홍준표 "사찰 겁낼 정도면 공직자 해선 안돼"..신동근 "희대의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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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국정원 불법사찰 문제를 두고 온라인에서 공박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사찰을 겁낼 정도로 잘못이 많으면 공직자를 해서는 안 된다"며 최근의 논란에 대해 "해묵은 사찰 논쟁을 일으켜 부산 시장선거에서 이겨보겠다는 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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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국정원 불법사찰 문제를 두고 온라인에서 공박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사찰을 겁낼 정도로 잘못이 많으면 공직자를 해서는 안 된다"며 최근의 논란에 대해 "해묵은 사찰 논쟁을 일으켜 부산 시장선거에서 이겨보겠다는 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지원 국정원장을 겨냥한 듯 "요물"이라고 썼다가 두 시간여 만에 해당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동근 의원은 "이유 없이 린치당한 사람에게 `똑바로 행동했어야지`라고 내뱉는 비열한 행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희대의 막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나세웅 기자 (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990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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