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건설·자동차 '지속 성장'..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장
[경향신문]
코오롱글로벌(주)은 주력업종인 건설업에서 수주와 주택분양을 늘리며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BMW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유통사업도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며 코오롱글로벌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건축 사업 진출과 풍력발전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업계는 코로나19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몸살을 앓았지만 코오롱글로벌은 눈에 띄는 실적 개선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의 실적 개선은 수년간 쌓아온 수주 잔액과 폭발적으로 늘어난 주택공급 물량 그리고 수입차 유통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덕이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미래 수익사업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최근 3년간(2018~2020년) 평균 주택분양 물량은 6614가구에 이른다. 과거 3년(2015~2017년) 평균 물량인 4163가구의 1.6배로 늘어나면서 건설사업 부문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건설사업의 미래 성장지표라고 할 수 있는 수주 잔액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최근 3년간 신규 수주액은 2018년 2조3707억원, 2019년 2조6227억원, 2020년 2조7656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사업 부문의 실적 상승세도 주목된다. 코오롱글로벌은 1988년 수입차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부터 BMW와 함께하고 있다. BMW와 미니(MINI), 롤스로이스, BMW 모토라드 딜러 사업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BMW를 중심으로 아우디와 볼보 등 수입차 삼각편대를 갖추고 2025년까지 수입차 유통부문에서 2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넘버원 사업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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