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유명 빵집·와인 매장에 MZ세대 특화도..분당점 새단장
[경향신문]
AK플라자 분당점 1층이 지난해 12월4일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고객에게 선보였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부터 이어오던 지역 소비자들에게 친근함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젊고 트렌디한 백화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를 배치하고 고객 동선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이번 1층 개편을 통해 AK플라자의 실험적인 시도가 반영된 신규 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했다.
먼저 미국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1층 광장 전면에 대형 매장으로 들어섰다.
구매한 빵과 음료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넉넉한 좌석은 분당점의 랜드마크인 피아짜360 광장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도심 속 한가로운 테라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또 전 세계 와인 산지의 대표 와이너리 고급 와인부터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글라스 와인 등 구매와 시음이 모두 가능한 에노테카 매장, 와인과 곁들이기 좋고 정통 샤퀴테리, 하몽, 살라미 맛집으로 방송 프로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더 샤퀴테리아’ 매장을 나란히 배치해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서울 강남의 가로수길에서 편의점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숍으로 MZ세대들에게 유명한 나이스웨더 매장, 게이밍 체어·키보드·마우스로 인지도가 높은 제닉스 매장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또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독창적인 아트토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쿨레인라보도 오직 분당점에서만 볼 수 있는 콘셉트형 매장으로 입점했다.
또 AK플라자 분당점은 2층 명품 의류 장르도 트렌디한 명품 의류·잡화 브랜드를 한층 더 보강해 고객들이 젊고 감각적인 느낌을 받도록 노력했다.
지난해 8월 리빙전문관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던 5층과 6층은 전년 대비 가전 장르가 223% 신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116% 신장해 개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지명 직후 딸과 ‘3000만원 차용증’ 뒤늦게 작성 논란
- [단독] 영화 ‘헤어질 결심’ 해준·서래 ‘1 대 1’ 조사 위법인데...법 개정 나선 경찰
- 민희진-하이브 ‘맞다이’ 본격돌입···장기화 전망에 뉴진스도 ‘타격’
- 나경원 “또 그 얘기, 고약한 프레임”···이철규 연대설에 불쾌감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린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남희석의 마이크가 무겁다
- 이재명 ‘15분 발언’에 당황한 용산··“처음부터 반칙” “얼마나 할말 많았으면”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