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좀 해줬으면 좋겠다"..해운대구, 사이다 생활공감시책 추진

부산=김동기 기자 2021. 2. 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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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주민들이 "이런 거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생활공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이다 생활공감시책 10가지'는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 지방소득세 바로바로 민원창구 운영 등이다.

해운대구가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 민원창구를 설치한 것.

한여름 무더위를 막는 그늘막을 주민 통행이 많은 45곳에 설치했으며, 올해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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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 전경/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주민들이 “이런 거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생활공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이다 생활공감시책 10가지’는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 지방소득세 바로바로 민원창구 운영 등이다.

첫째,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완화 확대. 2018년 8월부터 낮 12시~오후 2시 주차단속을 유예했는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올해 1월부터 30분 연장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유예한다.

둘째,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 어두운 밤과 비가 내릴 때 조명으로 횡단보도를 집중적으로 비춰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지난해 송정회전교차로 등 34개 지점에 설치했으며 올해도 확대 설치해 나간다.

셋째, 지방소득세 바로바로 민원창구 운영. 소득세는 세무서,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신고하는 식으로 이원화돼 있던 것을 일원화했다. 해운대구가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 민원창구를 설치한 것. 한 번 방문으로 두 가지 세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올해 1월부터 시작했으며 2월 22일 현재 신고건수는 628건에 달한다.

넷째, 무인 자동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 운영.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 있으며 지난해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U-도서관서비스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 추가 설치한다.

다섯째, 도로 가각정비를 통한 막힘없는 차량통행길 조성. 상습 교통체증구간의 도로 가각부(모서리)를 정비해 우회전 차로를 확보했다. 적은 예산을 투입해 교통흐름 개선에 큰 효과를 거뒀다. 2019~2020년 동백공영주차장 등 8곳에 시행했고 올해 좌동 한라아파트 일원에 시행한다.

여섯째, 도로차선 색깔유도선 확대. 노면 색깔유도선은 운전자가 인터체인지, 분기점, 특이선형 교차로 등을 오갈 때 진로 혼동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중동역교차로 등 9곳에 설치했고.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 설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일곱째, 해운대온천길 전선 지중화사업. 해운대온천길 일원 575m 구간의 배전선로와 공가통신설비를 지중화하고 전신주 24개를 철거해 걷기 좋은 거리로 변모했다. 올해는 해운대구청 앞 355m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여덟째,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동 행정복지센터 녹화사업 추진. 한여름 무더위를 막는 그늘막을 주민 통행이 많은 45곳에 설치했으며, 올해 확대한다. 반송1동과 재송1동 행정복지센터에 벽면․옥상녹화사업을 추진해 열섬현상 완화와 주민 쉼터로 활용한다.

아홉째, 출산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건강관리사(도우미)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관리와 신생아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 소득기준을 초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출산가정에게 해운대구형 바우처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 해운대구형 바우처를 지원받은 산모가 166명이었다.

마지막으로 QR코드 토지경계 확인 서비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토지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건물 출입구측 외벽에 QR코드 안내판을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토지의 지번, 지목, 면적 뿐 아니라 경계점위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홍순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이다 같은 시책을 꾸준히 발굴, 시행해 생활공감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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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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