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서 한국이 위안부 문제 제기하자 日 "못 받아들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2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보편적 인권문제라고 지적하자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내세우며 반발했다.
NHK 등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4일 내각회의후 기자회견에서 최 차관의 발언에 대해 "우리나라로서는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일한(한일)합의에 비춰 발언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4일 내각회의후 기자회견에서 최 차관의 발언에 대해 “우리나라로서는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일한(한일)합의에 비춰 발언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어제 제네바에서 야마자키 대사가 한국측에 견해를 밝혔고 이후 답변권 행사 때도 적절히 우리나라의 입장을 주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차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 사전 녹화 영상으로 참여해 “위안부 비극은 보편적 인권 문제로 다뤄져야 하고 그러한 심각한 인권침해의 재발은 방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토부 "가덕도 예산 7조 아닌 28.6조"…與野에 반대의견 전달
- [이슈시개]MB·朴 사찰 논란에…홍준표 "겁내면 공직자 말아야지"
- "공격수로 뛰고 싶다" 조르자 초등생 때린 축구 코치 '감형'
- "드디어 왔다" 광명시흥 신도시 '반색'…갈등 우려도
- 윤미향 재판, 또 공전…'안성 쉼터' 감정가 설왕설래
- [Q&A]'논란 많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정말 안전할까?
- 100만원 받고 '노무현 모독 일베 영상' 쏜 유튜버
- 백신 접종 이상반응시 국가 보상…사망시 4억3천만원
- [칼럼]졸속 입법의 산실 국회를 '가덕도'로…해도 너무한다
- 1층부터 탄성…파격·혁신 더한 정지선의 '더현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