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회장 "韓 SW경쟁력 많은 시련에 직면..소통 강화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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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신임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회장은 24일 취임식을 통해 업계 안팎의 소통 강화를 통해 규제 개선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W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정기총회 및 제17·제18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모바일 SW 기업 유라클의 대표이사인 조 신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부회장 겸 협회 산하 정책제도위원회 위원장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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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와 소통·정책실행력 강화..차세대 리더 발굴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조준희 신임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회장은 24일 취임식을 통해 업계 안팎의 소통 강화를 통해 규제 개선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W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정기총회 및 제17·제18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모바일 SW 기업 유라클의 대표이사인 조 신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부회장 겸 협회 산하 정책제도위원회 위원장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SW 경쟁력은 여전히 많은 시련에 직면해 있다”며 “SW 기술이 여러 산업과 기업들로 융합하고 확산되는 속도도 예상보다는 더디게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현안을 타개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책임 있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소통 강화와 정책 실행력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과 새로운 서비스, 기술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협의회로서는 개선사항이나 이슈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에 부족하다”며 “업종별, 업태별, 규모별, 지역별로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회원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나 산업계가 적기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발 빠른 정책을 준비해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정부정책의 혼선과 중복이 초래되는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조 회장은 또 “차세대 리더 발굴과 함께 산업생태계를 개선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회원사간 사업아이디어, 기술, 서비스, 인력부분 등 모든 것에서 손쉬운 협업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사업하기 좋은, 인재가 모이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책싱크탱크 조직 신설 △회원 소통 플랫폼 기반 구축 △사무국 경영혁신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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