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친환경협의체' 출범..ESG 경영 본격화

2021. 2. 24.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그룹 각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들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가 24일 닻을 올렸다.

GS그룹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GS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 ESG 경영 및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ESG, 안전·보건·환경, 친환경 신사업의 3개 분과로 운영되고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자문을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태수 회장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최우선"
허태수 GS그룹 회장. GS 제공

GS그룹 각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들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가 24일 닻을 올렸다. ‘ESG 경영’을 가속하기 위한 범그룹 차원의 전략이다.

GS그룹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GS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 ESG 경영 및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해 안전·보건·환경 전반의 현안을 다룬다.

매달 1회 이상 열리는 협의체 의장은 홍순기 GS 사장이고 계열사 CGO들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ESG, 안전·보건·환경, 친환경 신사업의 3개 분과로 운영되고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자문을 맡는다.

친환경협의체에는 허 회장의 친환경 경영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이날 허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건 사회와 고객의 요구이며, 특히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신사업에서도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열성적이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법인 'GS퓨처스'를 설립한 것도 같은 목적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