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4-H연합회 홍승권 회장 취임 "소멸위기 농업에 활력"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4-H연합회 58·5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단체를 이끌어 온 김선도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선출된 홍승권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 후에는 연시총회를 열어 ▲탄소중립 실천운동 추진 ▲청년CEO 맞춤교육 ▲청년품목연구회 활동 ▲4-H야외교육 등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홍 회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안성시4-H연합회 회장, 경기도4-H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홍 회장은 "현재의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지·덕·노·체 이념을 실천함으로써 소멸의 위기에 처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간 활동 실적이 우수한 회원 및 지도교사도 시상했다.

4-H연합회는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에 의거해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농업세대로 육성하기 위한 단체다. 1961년 설립됐으며 도내에 231개회, 회원 8427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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