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측, 박혜수 학폭 논란에 결국 "첫방송 연기"(공식입장 전문)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혜수의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디어엠'이 첫방송을 연기한다.

KBS 2TV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 측은 2월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제기된 '디어엠'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2월 26일 금요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발표회 역시 연기된다.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 변경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방송을 앞두고 있던 '디어엠'은 주연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박혜수 소속사 측은 학폭 관련 폭로들을 부인하면서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드라마다. (사진=KBS)

이하 '디어엠'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BS 금요드라마 <디어엠> 제작진입니다.

<디어엠>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립니다.

최근 제기된 <디어엠>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2월 26일 금요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 변경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