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프로토콜, 해시드 주도로 22억 투자 유치

이지영 2021. 2. 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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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 프로젝트 컨버전스 프로토콜이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주도하에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 주도하에 NGC벤처스, 제네시스블록 벤처스, 알라메다 리서치, CMS그룹, 케네틱 캐피털, 판테라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컨버전스 프로토콜의 테스트넷과 메인넷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컨버전스 프로토콜은 디파이에 실물자산 유동성을 가져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를 통한 유동성을 활용해 실제 자산을 디파이로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AMM은 수학적 공식을 바탕으로 특정 자산의 가격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으로 기존의 오더북 방식을 개선한 형태다. 오더북 방식은 구매자와 판매자의 희망 가격 및 수량이 서로 일치하는 경우에만 거래가 성사되는 반면 AMM은 다양한 자산이 예치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거래가 성사된다.

오스카 양 컨버전스 프로토콜 공동 창립자는 “실제 자산과 디파이 간 융합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유동성을 끌어오는 데 집중하고 향후 보다 많은 디파이 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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