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안에 녹색 공원..'더현대 서울' 사전 오픈

차유정 2021. 2. 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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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이 오는 26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오늘(24일) 사전 개점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이 8만9천백㎡, 약 2만7,000평에 달해 서울 지역 백화점 중 최대규모로 꼽힙니다.

'더현대 서울' 콘셉트는 '도심 속 자연주의'로 1층에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 5층에는 천 평가량의 실내 녹색 공원을 마련해 백화점 절반가량을 숲과 같은 느낌을 주는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기존 백화점과 달리 건물 속에 '갇혀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내부 기둥이 없는 데다가 천장은 유리로 마감했고, 매장들은 건물 중앙 공간을 비운 타원형 구조로 구성했습니다.

'더현대서울'은 식품관 역시 푸드트럭을 포함해 90여 개의 F&B 브랜드가 입점해 국내 최대 규모로 꾸몄지만, 이른바 '3대 명품'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이 입점하지 않은 상황이라 고가 소비가 이뤄지는 백화점 수익성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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