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물로 장학생 격려하고 화훼농가와 '상생'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23일 제50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이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전달한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학 제공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3일 열린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식과 임관식에 참석한 졸업생 140여명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화훼농가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무학은 경상남도에서 진행하는 '화훼농가돕기 1사1교 꽃다발 보내기'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준비한 꽃다발을 자매결연학교인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졸업생과 나눴다.

또 이날 졸업생 중 공군항공과학고에서 선정한 우수 졸업생에게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 하고 상패와 장학금도 전달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공군교육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항공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과 선진 항공기술 체험을 위한 해외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고 새로운 출발을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겨내 나갈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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