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비즈] 보조배터리 공유 에너지몬스터, 미국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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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회사 에너지몬스터(Energy Monster·중문명 怪獸充電 과이서우충뎬)가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36Kr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몬스터는 상반기 중 미국 증시에 상장해 3억 달러(약 3300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너지몬스터는 중국 보조배터리 대여 시장에서 선두주자다.
중국 보조배터리 대여 시장은 500여 개 회사가 난립해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대기업의 가세로 경쟁은 더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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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회사 에너지몬스터(Energy Monster·중문명 怪獸充電 과이서우충뎬)가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공유 서비스 회사 중 첫 상장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36Kr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몬스터는 상반기 중 미국 증시에 상장해 3억 달러(약 3300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너지몬스터는 2017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회사다. 사용자는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보조배터리를 빌리고 사용 시간에 대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에너지몬스터는 중국 보조배터리 대여 시장에서 선두주자다. 서비스 등록자 수는 2억 명에 달한다. 2019년 시장 점유율은 36.4%에 달했다.
중국 보조배터리 대여 시장은 500여 개 회사가 난립해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대기업의 가세로 경쟁은 더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도 뛰어들었다. 텐센트가 투자한 샤오뎬, 앤트그룹의 지원을 받는 제뎬과 라이뎬도 에너지몬스터와 경쟁 중이다.
에너지몬스터는 2019년 12월 소프트뱅크벤처스, 힐하우스캐피털, 골드만삭스차이나, 순웨이캐피털 등으로부터 77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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