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명중 1명 영도구에서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2021. 2. 24.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의 22.4%가 영도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 방역당국은 해당 구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 방역당국은 현재 영도구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통한 유증상자 검사에 주력하면서 발생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영도구에 이동식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임시선별진료소 확대
1차 백신은 오늘 6900명분 수급

부산에서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의 22.4%가 영도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 방역당국은 해당 구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18명 등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192명이다. 전날 동선이 공개된 영도구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 식당 관련 접촉자 58명을 파악, 현재 진단검사를 마친 상태다.

앞서 북구 장례식장에서 확진된 경남 2055번의 직장동료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중구 명천탕 동선에서 확진된 2961번의 n차감염으로 확진된 3161번의 가족 1명이 이날 확진됐다. 또 3150번의 직장동료를 비롯해 미국에서 입국해 확진된 2951번의 가족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감염경로 불명의 학원강사 3171번의 접촉자 2명을 비롯해 마찬가지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944번의 가족도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도 5명이나 됐다.

한편 부산시는 1차 백신 접종을 앞두고 25일 16개 보건소와 15개 보건소 대상 6900명, 27일 172대 요양병원 대상 2만5800명 등 총 3만2700명분의 백신을 수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부산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10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평균 15.3명으로 지난주 21.5명과 비교하면 6.2명 감소한 수치다. 전체 확진자 107명 중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영도구가 24명을 차지했다. 시 방역당국은 현재 영도구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통한 유증상자 검사에 주력하면서 발생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영도구에 이동식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