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3년 전 오블락 데려올 수 있었지만..'250억 아끼려고 케파 영입'

곽힘찬 2021. 2.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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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닌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한 것을 꽤 오랫동안 후회하게 될 것 같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1,600만 파운드(약 250억원) 때문에 오블락을 영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결정은 실수였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오블락의 바이아웃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 7,100만 파운드(약 1,110억원)의 바이아웃을 가진 케파로 눈을 돌려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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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닌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한 것을 꽤 오랫동안 후회하게 될 것 같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1,600만 파운드(약 250억원) 때문에 오블락을 영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결정은 실수였다"라고 전했다.

사실 첼시는 현재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히는 오블락 영입에 가까웠다. 지난 2018년 여름 티보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게 되면서 이를 대체할 주전 골키퍼를 물색해야만 했다. 당시 첼시는 알리송과 오블락을 최우선 영입 후보에 올렸다.

하지만 리버풀이 먼저 선수를 치면서 알리송을 뺏긴 첼시에 남은 선택지는 오블락 뿐이었다. 오블락에겐 8,700만 파운드(약 1,36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다. 첼시는 오블락의 바이아웃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 7,100만 파운드(약 1,110억원)의 바이아웃을 가진 케파로 눈을 돌려 영입에 성공했다.

이는 실수였다. 케파는 첼시에서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첼시는 스타드 렌으로부터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하며 케파를 벤치에 앉혀두게 됐다. 지난해 멘디 영입 과정에서 오블락에게 다시 접근했지만 아틀레티코로부터 단칼에 거절당했다. '골닷컴'은 "첼시는 겨우 1,600만 파운드를 아끼기 위해 오블락을 영입하지 않았다. 과연 이게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의문이다"라고 언급했다.

당장 케파를 팔 수도 없는 첼시다. 7년 계약을 체결했던 케파는 아직 4년이 더 남아있고 이는 적절한 판매 시도를 어렵게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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