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미국과 미중무역관계 회복위해 협력할 것"

문예성 2021. 2. 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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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가 미중 경제무역관계 회복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중국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중 무역관계 본질은 상생협력이며 양국의 이익은 깊이 융합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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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중 경제무역관계 회복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24일 중국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중 무역관계 본질은 상생협력이며 양국의 이익은 깊이 융합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미중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싸우면 모두에게 피해가 되고 협력만이 유일한 선택”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어 그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무역은 침체를 겪었고, 미중 무역은 역성장세를 보였다”면서도 “중국은 미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라고 역설했다.

왕 부장은 “양국간 무역투자 협력은 각자의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했다”면서 “무역협력은 양국관계를 추진하는 긍정적인 역량으로, 양국에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은 양국 무역영역에서의 왕래를 강화하려 한다”면서 “중국은 상호존중, 평등호혜의 기초하에 (미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려 하고, 양국 국민과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 주려 한다”고 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앞으로 미국과의 공동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에서 밝힌 대로 협력을 강화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협력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간의) 의견차를 잘 통제하고,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협력의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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