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동 가구 공장서 난 불 6시간 만에 진화..건물 6개 동 불타

최승현 기자 2021. 2. 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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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4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11시 23분쯤 인천시 동구 만석동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철골조 건물 7개 동 가운데 6개 동(8714㎡)과 내부에 있던 가구류를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6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노동자 1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9분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를 비롯해 펌프차 등 장비 77대, 소방관 20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큰불을 잡았다.

불이 난 공장에는 가구 업체 9곳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업체 4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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