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휴·폐업땐 대출상환 늦추도록 지원" [제10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파이낸셜뉴스 2021. 2.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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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민을 위해 서민용 대출서비스 '햇살론17'의 금리인하를 추진한다.

그는 이어 "20% 초과대출 이용자들이 제도권 금융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대환 상품을 일시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을 위해 출연대상 금융을 확대하고 상시출연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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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포용금융 강화할것"
KB국민·경남은행'기재부장관상'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민을 위해 서민용 대출서비스 '햇살론17'의 금리인하를 추진한다. 또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여의치 않을 경우 채무 조정 후 상환기간을 늦출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10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올해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포용금융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오는 7월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정부가 빈틈없는 보완조치를 시행하고 햇살론17 금리도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 초과대출 이용자들이 제도권 금융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대환 상품을 일시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을 위해 출연대상 금융을 확대하고 상시출연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자영업자의 경우 업력과 상관없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 후 분할상환 전 최대 2년까지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빚을 갚기 어려워진 개인채무자의 채무조정요청권을 법제화한 '소비자신용법 제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선 KB국민은행과 BNK경남은행 등이 각각 기관과 개인 부문에서 기획재정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NH농협은행과 웰컴저축의 경우 기관과 개인 부문 금융위원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장상은 핀다가 기관부문을, 신한은행이 개인부문을 수상했다. 서민금융진흥원장상 개인부문은 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천상민 상담사가,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은 SBI저축은행이 받았다.

특별취재팀 김성환 팀장 정명진 이병철 연지안 윤지영 최경식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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