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 신약 기술 수출로 영업이익 6.7배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한양행(000100)의 영업이익이 폐암 신약의 기술 수출 등으로 6.7배 성장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전년보다 572%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기술이전으로 인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술료 수익은 1800억원에 이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1조6000억원…기술료 수익 1800억원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얀센과 공동 개발 중
유한양행(000100)의 영업이익이 폐암 신약의 기술 수출 등으로 6.7배 성장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전년보다 572%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420% 늘어난 19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4% 증가한 1조6199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구개발(R&D)에는 매출액의 14.2%인 2227억원을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기술이전으로 인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술료 수익은 1800억원에 이른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기술을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에 수출에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1번째 신약으로 허가받기도 했다. 레이저티닙을 포함해 지난해 4분기에만 얀센으로부터 7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을 받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삼성 갤럭시 ‘원 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 감소 지적 이어져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
- 환급받을 세금 수십만원 있다더니… 세무사 연결하는 ‘삼쩜삼’
-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 [단독] KAIST 대학원생 인건비 月10만원 감소…R&D예산 삭감 후폭풍
-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 개미는 美 FDA 승인 믿고 한달째 사들였는데… HLB그룹 시총 하루 새 5조원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