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 신약 기술 수출로 영업이익 6.7배 성장

김윤수 기자 2021. 2.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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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의 영업이익이 폐암 신약의 기술 수출 등으로 6.7배 성장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전년보다 572%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기술이전으로 인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술료 수익은 18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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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6000억원…기술료 수익 1800억원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얀센과 공동 개발 중

유한양행 로고. /업체 제공

유한양행(000100)의 영업이익이 폐암 신약의 기술 수출 등으로 6.7배 성장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전년보다 572%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420% 늘어난 19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4% 증가한 1조6199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구개발(R&D)에는 매출액의 14.2%인 2227억원을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기술이전으로 인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술료 수익은 1800억원에 이른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기술을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에 수출에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1번째 신약으로 허가받기도 했다. 레이저티닙을 포함해 지난해 4분기에만 얀센으로부터 7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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