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이웃과 Worth Impact Touching Harmony [사회공헌]

박소연 2021. 2. 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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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집 고치고
청년들 취업멘토도
포스코건설이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발명 교실' 현장에서 참석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봉사자와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WITH'로 명명하고, 관련 사업들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WITH는 '가치있는(Worth), 임팩트있는(Impact), 감동이 있는(Touching), 조화로운(Harmony)' 가치를 추구한다. 지역사회의 발전이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곧 회사의 잠재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형성한다고 믿고, 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포스코건설 올해를 원년으로

포스코건설은 전사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다양한 해양환경인식 캠페인, 어린이 환경교육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에 ESG 분야도 포함한다. 포스코건설은 회사가 필요한 건설 기술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와 사업화를 좀더 용이하게 하고 싶은 창업자의 니즈를 결합시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사내 공모를 통해 시공 시 개선해야할 사항을 취합하고, 이를 중심으로 경진대회 예선에서 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받았다. 현장 실무자 멘토링을 제공하고, 최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팀을 선정해 창업지원금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ESG경영 차원의 협력사 대상 기술협력 공모전에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멘토링을 실시하며 현장 적용 가능한 우수 제안은 실질적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게는 팀당 500만원을 사업지원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ESG 분야 과제는 장기공급권 기간 확대 등 성과보상 시 우대한다.

■'전공'살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포스코건설은 본업인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3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희망하우스 봉사단'을 구성해 현장 인근 소외 계층의 집수리 및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된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고 있다.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포스코건설의 국내 현장 직원들과 지역 소방관,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다.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지금까지 251가구 집 수리를 완료했다. 또 63곳에 골목소화기를 설치했고, 2282가구에 기초 소방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기초소방시설은 의무 설치인 단독경보장치, 소화기 등 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구조구급수건, 스프레이용 소화기, 연기 감지기 등을 장애인가정에는 시각경보 연기감지기를 맞춤형으로 설치했다. 이러한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회사와 현장이 행안부장관 표창과 소방청 표창을 수상했다.

또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19 안심콜 등록 안전팔찌, 미끄럼방지 패드 등 안전용품을 제공했다. 올해부터 참여 현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는 포스코 E&C부문사들과 함께 장애 특수학교의 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공, 설계·감리, 안전진단·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또한 활동 시너지를 위해 E&C부문사가 국내 8개 지역에서 통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스타트업 지원 '미래세대 육성'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세대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10년부터 인천지역아동센터 지원 활동을 통해 자사내 30여개 부서와 인천지역아동센터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학습지도, 여가생활 지원 등 결연부서 봉사활동을 비롯해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화장실, 부엌 등 위생시설 등을 수리하고 화재예방에 강한 방염 벽지도 도배했다. 아동의 음악적 재능개발의 기회 제공을 위해 초등 돌봄 음악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청소년의 꿈찾기를 지원하는 건설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건설업과 관련된 건축, 플랜트, 토목 등 분야의 직원봉사자와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업 기초지식 교육은 물론 현직에 근무하는 건설인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감있는 경험도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이다..

대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및 수도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설계, 인프라설계, 플랜트 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 경영기획, 대외협력 등 건설직무 특성을 소개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멘토링 활동을 펼쳤으며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올해에는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룹홈 퇴소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설분야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정착 및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능기부봉사단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설계, 건설직무 소개, 자소서 및 면접 요령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취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비, 취업준비금 등을 지원이 계획돼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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