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유사 논란.. "전격 교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표절 논란에 휘말리자 포스터를 교체했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가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휘말린 지 9일 만에 새로운 포스터로 교체됐다. 24일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지난 15일 발표한 공식 포스터를 교체, 새로운 포스터를 발표했다.

전주(JEONJU)의 도시 브랜드를 강조하고자 올해 알파벳 캐릭터 ‘J’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를 발표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포스터가 해외의 한 포스터 디자인과 유사한 것을 확인하고 22회 포스터를 전격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15일 공개된 22회 포스터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니셜인 알파벳 ‘J’를 테마로 하는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픽셀과 스크린 형태에서 유추한 ‘J’가 중심이 된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제보를 통해 공식 포스터의 주요 모티프와 형태적으로 유사한 해외 포스터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아트디렉터와 디자이너,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내부 논의 끝에 기존 포스터를 취소하고 새로운 포스터를 발표하기로 결론지은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표절 혹은 모방 사례와는 무관하다 하더라도 ‘독창성’을 모토로 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신에 비춰 새로운 디자인으로 갱신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유사 디자인을 미리 걸러 내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를 교훈으로 삼아 해마다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영화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 "경험인데요"… 이주연, 지디♥제니 저격?
☞ '미스트롯2' 임영웅, 제2대 진 왕관 직접 수여
☞ 조이, 슬립 원피스에 드러난 치명적 몸매
☞ "공주가 따로없네"… 제니, 극강의 고혹美
☞ 캣우먼의 아찔함… 선미, 무대 위 묘한 포즈
☞ "김치를 파오차이로"… 함소원 발언 논란
☞ (여자)아이들 수진 성명문, 팬들도 등돌렸다
☞ '팬텀싱어 올스타전' 최성훈 누구길래 난리?
☞ 전효성, 파격 드레스부터 단아한 여친룩까지
☞ 정바비, 또 불법촬영으로 경찰 조사… 폭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