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2021 K리그 아카데미 신인 선수 교육 과정' 비대면 진행

이정철 기자 2021. 2. 24.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2021 K리그 아카데미 신인 선수 교육 과정'을 개최했다.

연맹은 23일 2021시즌 프로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1 K리그 아카데미 신인 선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2021 K리그 아카데미 신인 선수 교육 과정'을 개최했다.

연맹은 23일 2021시즌 프로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1 K리그 아카데미 신인 선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참가 대상은 2021시즌 K리그에 처음으로 등록하는 신인 선수 전원이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교육 순서는 ▲부정방지 및 윤리 교육, ▲인터뷰 교육, ▲프로 선수의 자기 관리 교육 순으로 실시됐다.

먼저 부정방지 및 윤리 교육에서는 프로스포츠협회가 스포츠의 근간을 훼손하는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의 사례와 처벌조항, 대처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후 인터뷰 및 미디어 응대 관련 교육은 K리그 주관방송사 JTBC G&S의 이진욱 제작팀장이 맡았다. 이진욱 팀장은 '카메라 앞에 서기'를 주제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는 인터뷰란 무엇인지 소개하고, 여러 인터뷰 사례를 통해 보는 좋은 인터뷰 요령 안내와 실전 연습, 현명한 SNS 활용방안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02년 월드컵 대표이자 K리그 선수 출신인 JTBC G&S 해설위원인 현영민 해설위원, K리그 선수 출신으로 현재 스포츠 관련 앱, 컨텐츠 관련 스타트업 QMIT의 대표이사인 이상기 대표가 프로선수의 자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영민 해설위원과 이상기 대표는 프로 생활을 몸소 경험해본 선배로서 경기력을 오래 유지하는 법과 경력 관리 하는 법 등 노하우를 전했다.

2015년 신설된 '신인 선수 교육 과정'은 현재 13개 과정으로 운영 중인 'K리그 아카데미'의 과정 중 하나다. 연맹은 매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인 선수들이 프로의 생리를 배우고 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한편 매 시즌 신인 선수 교육 과정과 함께 실시했던 외국인 선수 교육 과정은 올 시즌 책자로 대신했다.

이밖에도 연맹은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PR, HR 등 다양한 직급별, 분야별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