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휴식? 손흥민, 볼프스베르거전 예상 선발 명단서 제외

강동훈 2021. 2.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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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모처럼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볼프스베르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쉴 새 없이 달려오면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가운데 드디어 휴식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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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이 모처럼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볼프스베르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내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볼프스베르거와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앞서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상태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만약 패배하더라도 3골 이상만 내주지 않으면 진출하게 된다. 그만큼 여유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에게 자연스레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손흥민이 모처럼 휴식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40경기 중 단 4경기만을 제외하고 전부 출전했다. 쉴 새 없이 달려오면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가운데 드디어 휴식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 토트넘의 예상 선발 명단을 소개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핵심 선수들이 자신감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에게 시간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케인, 요리스,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등의 주축 선수들은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하트, 데이비스, 윙크스, 알리, 비니시우스 등을 내보낼 것이다. 또한 4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벤치에 앉힐 수도 있다. 스칼렛, 라비니에르, 나일 존, 마컨데이가 그 후보이며, 이들은 상황에 따라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4-2-3-1) : 조 하트, 데이비스, 알데르베이럴트, 탕강가, 도허티, 윙크스, 시소코, 베르바인, 알리, 라멜라, 비니시우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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