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농산업체 신북방진출 수출상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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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24일 도경제진흥원에서 도내 농산업체의 몽골 등 신북방 지역 농업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지난 16년간 몽골 현지에서 운영한 강원도농업타운을 운영해 국내외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도농업기술원이 강원지역 농자재 업체들의 몽골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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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4일 도경제진흥원에서 도내 농산업체의 몽골 등 신북방 지역 농업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지난 16년간 몽골 현지에서 운영한 강원도농업타운을 운영해 국내외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도농업기술원이 강원지역 농자재 업체들의 몽골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4개 농산업체가 참여해 몽골의 8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몽골 측에서는 한국산 비닐하우스 설치 및 시공과 경운기 등 농기계, 강원도산 백합품종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향후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몽골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저렴한 중국산 농자재를 사용해 낮은 내구성 등의 문제가 이어져 품질이 뛰어난 한국산 농자재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며 “그동안 몽골과의 농업기술 교류사업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농산업체의 몽골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튜브도와 1999년부터 농업교류 사업을 시작한 강원도는 지난 2004년부터는 몽골 최초의 시설원예 재배단지인 강원도농업타운을 조성, 2019년까지 운영해 국내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몽골은 목축위주 농업에서 토마토, 오이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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