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 'A홀딩스'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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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A홀딩스'가 출범한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A홀딩스 회장을 맡아 아시아 최대 IT 공룡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고,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구조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A홀딩스 회장이자,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와 공동대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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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오는 3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A홀딩스'가 출범한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A홀딩스 회장을 맡아 아시아 최대 IT 공룡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24일 열린 라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작법인명이 A홀딩스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고,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구조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A홀딩스 회장이자,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와 공동대표를 맡는다. A홀딩스 이사회는 두 공동대표 외에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 후지하라 가즈히코 소프트뱅크 CFO, 코시바 미츠 노부 JSR코퍼레이션 이사회 의장이 참여한다. 의장은 미야우치 켄 CEO가 맡았다.
A홀딩스 사명에는 A부터 Z까지 전체 그룹이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아시아(Asia)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전개하되, 향후 세계로 영토를 확대하겠단 계획도 반영됐다.
A홀딩스는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 발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이버는 올 초부터 북미 최대 웹소설 업체 '왓패드'를 인수한 데 이어, 빅히트와 글로벌 팬 플랫폼을 만들기로 하는 등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고 있다. 조만간 라인·야후재팬에 힘입어 일본 검색 시장에도 재진출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실적 발표 때 "네이버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라며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은 일본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좋은 기회로, 여러 가지 협업 관계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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