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부터 떠들썩..'韓 축구 전설' 홍명보 감독에 대한 말말말

신동훈 기자 2021. 2.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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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에 돌아온 '한국 축구 전설' 홍명보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수차례 언급됐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홍명보 감독은 2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에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 그동안 K리그를 계속 지켜봤지만 코칭스태프로 일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개막전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팀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다. 또한 올해 K리그 자체가 팬들의 기대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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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K리그에 돌아온 '한국 축구 전설' 홍명보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수차례 언급됐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 포항스틸러스 등을 거치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고 특히 대표팀으로 136경기나 출전해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은퇴 이후에도 연령별 대표팀 코치, 감독을 맡다 2013년 성인 대표팀에 부임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치렀다.

홍명보 감독은 2017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직을 수행하며 행정가로 변신했다. 한동안 현장을 떠나있던 홍명보 감독은 2021년 울산현대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에 돌아왔다. 2002년 포항을 떠난 이후 19년 만에 K리그 복귀였다. 

홍명보 감독은 2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에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 그동안 K리그를 계속 지켜봤지만 코칭스태프로 일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개막전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팀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다. 또한 올해 K리그 자체가 팬들의 기대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 축구 역사의 산증인' 홍명보 감독은 많은 선수, 감독들과 인연이 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들과도 마찬가지였다. 울산의 주장을 맡은 이청용과는 과거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청용은 "약 7년 만에 만났는데 감독님의 주름이 조금 느신 것 같다. 그 외에는 달라지신 게 없다. 감독님은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신뢰를 쌓으려고 노력하시고 있다"고 전했다.

개막전 상대로 만나는 강원FC의 김병수 감독은 "개인적으로 홍명보 감독님이 K리그에 오셔서 굉장히 기쁘고 옛 생각도 많이 난다"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온라인으로 김병수 감독 얼굴을 봐 아쉽다. 김병수 감독은 한국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지도자다. 강원 자체를 만든 것도 대단하다. 전무이사 시절 대표팀 코칭 스태프에게 강원에 대한 칭찬을 수도 없이 들었다"며 화답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 4강 신화를 이끈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은 "홍명보 감독님이 불꽃축구를 내세운다는 것을 기사로 봤다. 그렇다면 나는 소방수가 돼 잠재우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홍명보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여러 차례 언급됐다. 홍명보 감독은 전북현대의 김상식 감독 등과도 인연이 있다. 모두 인터뷰를 통해 홍명보 감독의 부임을 축하하며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홍명보 감독은 여러 이슈를 생산할 것이다. 이를 볼 때 2021 K리그는 홍명보라는 전설의 귀환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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