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든 캐나다인 석방 협력 발언에 '내정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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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화상회담에서 중국이 억류 중인 캐나다인들의 석방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 대해 중국이 강력히 반발했다.
앞서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와의 공동회견을 통해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을 직접 거론하며 석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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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화상회담에서 중국이 억류 중인 캐나다인들의 석방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 대해 중국이 강력히 반발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은 관련 사안에 대해 이미 수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캐나다인 마이클 코브릭과 마이클 스페이버는 중국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구속됐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중국의 사법 주권에 대한 간섭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와의 공동회견을 통해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을 직접 거론하며 석방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간은 협상칩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협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 2018년 2월 캐나다 외교관 출신 코브릭과 대북사업가 스페이버는 각각 중국에서 구금됐다. 이는 화웨이 창업자 딸로 회사 부회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가 캐나다에서 체포된 지 며칠 만에 발생한 일이다. 이에 따라 이들을 구금한 것은 멍완저우 체포에 대한 보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후 중국 정부는 2018년 12월 캐나다인 2명을 간첩혐의로 구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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