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게 보여주고 목소리 귀기울이고 주주와 함께 커갑니다 [주주친화경영 팔걷은 기업들]

김영권 2021. 2. 24.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상생을 외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은 주주들이 투자한 자금을 기반으로 경영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경영진들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들의 이익을 늘리고 의결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주주친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주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의 불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들은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상생을 외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한 것이 주주친환경영이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주들과의 소통을 전담하는 사외이사를 두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에 반영하려는 소위 ESG 열풍이 불면서 기업문화도 바뀌고 있다.

주주친화경영이란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다. 기업은 주주들이 투자한 자금을 기반으로 경영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경영진들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들의 이익을 늘리고 의결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주주친화정책은 배당성향을 높이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통해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더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주주들에게서도 일어나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투자 후에 침묵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투자한 회사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확산으로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주주친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주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의 불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재계 관계자는 "단순히 배당만 높일 경우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올바른 주주친화 정책은 장기적인 성장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