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테러 진압은 이렇게"..민관군경 예행연습

강신욱 입력 2021. 2.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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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보병사단은 24일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관계기관 락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을 추진했다.

이번 락드릴을 주관한 37사단 고창준(소장) 사단장은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이번 작전개념 예행연습으로 유사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능력과 태세를 검증하고 기관별 유기적인 상황조치 방안을 협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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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육군 37보병사단은 24일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관계기관 락드릴(작전개념 예행연습)을 추진했다. 장병들이 테러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육군 37사단 제공) 2021.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육군 37보병사단은 24일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관계기관 락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을 추진했다.

이날 오후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진행된 락드릴에는 사단 예하부대를 비롯해 한화 보은사업장, 보은군, 보은경찰서, 국가정보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이날 연습은 대테러 진압훈련 상황과 한화 보은사업장 방호를 위한 토의,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상황은 적 테러범 2명이 한화 보은사업장 시설 변전소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 2명을 억류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지역 책임부대 5분전투대기부대와 정보 분석조, 경찰이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단은 대테러 작전팀을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시켜 폭발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테러범 2명을 생포하고 인질 2명을 구출하는 작전에 성공했다.

훈련에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도 참가해 도내 적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육군 37보병사단은 24일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관계기관 락드릴(작전개념 예행연습)을 추진했다. 관계자들이 작전계획을 토의하고 있다. (사진=육군 37사단 제공) 2021.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새로운 군사 위협으로 대두되는 드론(무인기)과 관련해 보안전문 민간업체가 드론을 활용한 시연을 펼쳐 전통적인 적 위협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단과 방법에 따른 안보위협도 함께 인식했다.

이번 락드릴을 주관한 37사단 고창준(소장) 사단장은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이번 작전개념 예행연습으로 유사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능력과 태세를 검증하고 기관별 유기적인 상황조치 방안을 협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락드릴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전후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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