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난이도 업무 AI·머신러닝으로 대체"..기업채용문화 '바뀐다'

최은정 2021. 2.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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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은 매우 높은 수준 혹은 매우 낮은 수준의 업무 역량을 갖춘 인력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중간 수준의 업무 능력을 요구하는 직무의 경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로봇 등이 사람을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진중현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상무는 24일 한국오라클이 진행한 기업 고객 대상 웨비나에서 "기업과 직원, 인사담당자 그리고 지원자 모두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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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기업·직원·지원자 모두 대비해야"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최근 기업들은 매우 높은 수준 혹은 매우 낮은 수준의 업무 역량을 갖춘 인력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중간 수준의 업무 능력을 요구하는 직무의 경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로봇 등이 사람을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진중현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상무는 24일 한국오라클이 진행한 기업 고객 대상 웨비나에서 "기업과 직원, 인사담당자 그리고 지원자 모두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중현 한국오라클 상무(오른쪽 하단)의 모습. [사진=캡처]

특히,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가져온 경제적 불확실성 등 요인으로 기업들은 비용과 인력 운영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목하고 있다. AI와 머신러닝 등 기술을 도입하고 인력 채용 방식까지도 바꾸고 있다.

인재 채용 측면에서 기업은 다양한 인재풀을 기반으로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찾아 업무에 투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지원자 역시 본인에게 맞는 채용공고를 적시에 받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적자원관리(HCM) 솔루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

진중현 상무는 "기업들은 적합한 인재, 같이 일할 사람들이 늘 부족하다고 얘기한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HCM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유치할뿐 아니라 이러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HCM은 직원 채용부터 관리, 성과 평가, 유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직원 채용 시에는 AI가 특정 업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순위 별로 추천해준다. 직원들을 위한 교육 등 프로그램으로 역량 개발도 지원한다.

진 상무는 "각 사가 직면한 경영 환경으로 인해 인력 변동이 많아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커피전문점 일리카페는 오라클 클라우드 HCM을 도입했다. 전세계 1천300명에 이르는 임직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사내 인사 프로그램 표준화를 결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 걸쳐 표준 급여와 복리 후생 패키지를 제공하고, 사내 필요한 곳에 적합한 인재를 배치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직원들의 역량 향상, 커리어 개발 부문도 수월해졌다고 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SaaS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130억 달러(한화 약 14조4천억원)에서 올해 10배가 넘는 1천570억달러(약 174조4천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년 후 2천억 달러(약 222조2천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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