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협상 착수..조정훈도 참여(종합)

조민정 2021. 2. 2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재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시대전환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에 착수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함께 하는 3당 간의 서울시장 후보 3자 단일화 협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단일화 방식을 사전논의한 뒤, 내달 1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는대로 곧장 절차를 밟겠다는 구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애 "박영선-박원순 모델로 하자" 조정훈 "정책경연의 장 돼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강민경 기자 = 4·7 재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시대전환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단일화와 관련, "후보들의 의견과 다른 당의 상황, 다른 당 후보의 입장을 잘 감안하면서 성사 여부를 잘 판단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자는 공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함께 하는 3당 간의 서울시장 후보 3자 단일화 협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1.2.24 zjin@yna.co.kr

민주당은 단일화 방식을 사전논의한 뒤, 내달 1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는대로 곧장 절차를 밟겠다는 구상이다. 선거 출마를 위한 현직의원 사퇴 시한(3월8일) 이전에 단일화하는 게 목표다.

열린민주당 후보인 김진애 의원은 TV토론후 배심원 판정, 여론조사, 국민참여 경선 등이 혼합된 2011년 '박영선-박원순' 모델을 주장하고 있고, 조 의원은 기계적 여론조사 방식 대신 '정책경연' 단일화를 원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단일화 방식을 두고는 의견 차이가 있다"며 "한번에 단일화가 된다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1차, 2차 단일화를 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 질문받는 김진애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2.24 zjin@yna.co.kr

김진애 후보는 연합뉴스와 만나 "세부 내용은 아직 협의가 필요하지만 내일 단일화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안다"며 "단일화로 빅뱅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전날 민주당으로부터 단일화 제안을 받았다며 "제가 실현하고 싶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큰 마당을 제안받을 것이고, 이 과정을 통해서 저희 정책을 실현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6∼27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시민과 권리당원 온라인 미투표자의 ARS 투표를 거쳐 1일 오후 후보를 확정한다.

chomj@yna.co.kr

☞ 기성용 측, 초등 축구부 성폭력 사건 가해자 지목에…
☞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원로배우 이무정 암투병 중 별세…항년 80세
☞ 드라마 첫방송 앞둔 박혜수 측 "학폭 의혹 법적 대응"
☞ '에어백 10개 덕 우즈 살았다' 제네시스 GV80 집중조명
☞ 내 딸 두고 감히…몰래 결혼하는 사위 뒤통수 갈긴 장모님
☞ 다리 6개…쌍둥이 되려다 한몸으로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 '마요네즈의 기적' 시커먼 기름 흡입한 거북이 먹이자…
☞ YG 커플 탄생? 제니-지드래곤 1년째 열애설
☞ 얼굴도 모르는 연인에 다 털렸다…너무 외로웠던 걸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