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경기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환영

배성윤 2021. 2.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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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발표를 환영한다는 보도자료를 24일 배포했다.

연천군은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온 지역으로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국가안보로 인해 70여 년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으며 지난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당시에도 유치를 추진했으나 미선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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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

[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발표를 환영한다는 보도자료를 24일 배포했다.

연천군은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온 지역으로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국가안보로 인해 70여 년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으며 지난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당시에도 유치를 추진했으나 미선정 된 바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공공기관 연천군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준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연천군에 대한 공정한 배려가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조해온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해 왔으며 이번 공공기관 이전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에 환영한다"며 "지금도 희생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모아 이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지역의 대다수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군사관련 규제·수도권 규제 등 각종 중첩규제로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연천군은 지역에 공공기관이 이전되면 수도권 집값 안정과 동시에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고 낙후된 연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황영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했으며, 유치할 후보기관을 선정해 유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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