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 요양병원 20대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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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호 백신 접종자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20대 간호사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26일 오전 9시 세종시보건소에서 지역 1호 접종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1호 백신 접종자'는 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이하현씨(24)다.
시는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세종충남대병원)과 요양병원 6곳, 방문 위탁의료기관 1곳 등 모두 8곳과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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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호 백신 접종자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20대 간호사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26일 오전 9시 세종시보건소에서 지역 1호 접종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1호 백신 접종자'는 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이하현씨(24)다. 그는 첫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
이춘희 시장도 이날 직접 접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세종충남대병원)과 요양병원 6곳, 방문 위탁의료기관 1곳 등 모두 8곳과 계약을 했다.
백신수급은 25일부터 이뤄진다.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 중 600명분은 6곳의 요양병원으로, 400명분은 보건소로 보내진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이 가능하고, 요양시설 등은 보건소 접종팀이 방문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세종 충남대병원의 접종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 1분기 중 2100여 명, 3분기까지는 모두 27만여 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백신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바이러스벡터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시장 참석도 검토 중"이라며 "차질 없는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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