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ABC협회 부수 부풀리기 의혹 "감사 결과 분석 중"

서진욱 기자 2021. 2. 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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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ABC협회의 일간지 부수 부풀리기 의혹에 관련해 "현재 사무감사를 종료하고 내용 결과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문체부가 하는 사무감사에는 한계가 있어서 수사에 가깝게 의뢰를 해야 한다"며 "문체부가 의뢰할 수 있는지 법률 자문을 맡긴 상태"라고 답했다.

ABC협회의 부수 부풀리기 의혹은 박용한 전 ABC협회 사무국장의 폭로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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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ABC협회의 일간지 부수 부풀리기 의혹에 관련해 "현재 사무감사를 종료하고 내용 결과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문체부가 하는 사무감사에는 한계가 있어서 수사에 가깝게 의뢰를 해야 한다"며 "문체부가 의뢰할 수 있는지 법률 자문을 맡긴 상태"라고 답했다.

ABC협회의 부수 부풀리기 의혹은 박용한 전 ABC협회 사무국장의 폭로로 시작됐다. 박 전 국장은 이달 초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이성준 회장이 신문사 민원을 받고 담당 공사원을 질책하며 결과를 수정하게 하는 등 협회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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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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