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집에서 만나는笑少한 동피랑 갤러리' 오픈 등

신정철 2021. 2.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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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25일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에서 만나는 소소(笑少)한 동피랑 갤러리를 오픈한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에 통영의 예술인 34명이 동피랑 벽화마을 작품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소소한 웃음을 담아내도록 했다.

경남 통영시는 '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로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이 준공돼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보육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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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가 25일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에서 만나는 소소(笑少)한 동피랑 갤러리를 오픈한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에 통영의 예술인 34명이 동피랑 벽화마을 작품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소소한 웃음을 담아내도록 했다.

이 온라인 전시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벌인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소소한 골목길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주민들의 삶 속의 이야기에 소소한 재미를 불어넣어 주민의 참여 의식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통영전통누비, 나전칠기를 활용한 작품들로 관광객들에게는 통영 예술·문화를 알리고 재미난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에는 2개월간 힘써 준 34인의 작가들의 제작과정과 주민들과 함께 해나간 여정을 담았으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작품설명도 볼 수 있다.

입체·회화벽화, 조형물, 주민 참여작품, 공간조성 등 총 22점의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집에서도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동피랑 공공미술프로젝트 온라인 전시작품은 www.동피랑.kr에서 확인 가능하며, 25일부터 1년간 전시 예정이다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 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

경남 통영시는 '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로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이 준공돼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보육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성능 개선(30% 이상), 실내 미세먼지 저감(75%)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은 1993년 준공 후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성능이 크게 저하되고 건축물 안전과 보육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많았으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첫 결실을 통해 시설 개선으로 열손실 없이 언제나 깨끗한 공기를 제공받을 수 있는 쾌적한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어린이집에는 전기온돌 바닥 난방, 에너지 절약형 로이복층유리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보일러, LED 조명이 설치되어 에너지성능개선 절감률이 26.5%, 냉난방비는 28% 감소하여 연간 16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선정되어 국도비 약 4억9000만원, 시비 1억3000만원 총사업비 6억2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안으로 충무어린이집 1곳에 대해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미륵산 관음암 묘유스님, 900만원 기탁


미륵산 관음암 주지인 묘유스님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9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2008년 미륵산 용화사 주지가 된 묘유스님은 관음암에 머무르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성금과 함께 보내온 편지 속에는 적은 보시금이지만 넉넉지 못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에 적립되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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