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1호 접종' 공방에 "정치가 불신 유포..불필요한 논란 끝내자"

김유진 기자 2021. 2. 24.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 시작을 이틀 앞둔 24일 정치권의 '1호 접종' 공방과 관련해 "백신 접종이 정쟁의 도구가 돼선 안 된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자"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1호가 논란이 되는 기이한 현실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어디에 있냐"며 "신뢰를 전파해야 할 정치가 백신 불신을 유포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 시작을 이틀 앞둔 24일 정치권의 ‘1호 접종’ 공방과 관련해 “백신 접종이 정쟁의 도구가 돼선 안 된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자”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백신은 국운이 걸린 중차대한 국가사업이고 과학인데, 정치가 끼어들어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저라도 ‘1호 접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접종 대상자 93%가 흔쾌히 접종에 동의했다”며 “‘대통령 먼저 맞으라’며 부질없는 논쟁을 부채질한 일부 정치인을 부끄럽게 만든 셈”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1호가 논란이 되는 기이한 현실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어디에 있냐”며 “신뢰를 전파해야 할 정치가 백신 불신을 유포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