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월1일 훈련소 입소 김호중 "軍백기 없다"(종합)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가수 김호중이 오는 4월 1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러나 김호중에게 소위 ‘군(軍)백기’는 없을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이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서를 받았다. 소집일시는 오는 4월 1일 오후로, 이날 충청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병역법 상 사회복무요원은 소집 이후 1년 이내에 군사교육을 받으면 돼 김호중은 4월 1일 훈련소 입소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로 한 것이다. 3주간 군사훈련을 마친 뒤에는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으로 배치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할 예정이다.

복무기간은 내년 6월 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백기에 대한 우려는 없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현재 김호중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로만으로도 충분히 복무기간의 공백을 채우고도 남는다고 관측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팝 아티스트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는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호중 팝 아트 작품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방탄소년단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팝 아트 작품을 선보인 것은 물론 레이디 가가, 마이클 조던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가다. 그가 이번에는 김호중을 조명해 향후 그 파급력이 주목된다.

오는 28일에는 김호중 팬미팅 영화 ‘그대, 고맙소’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주목된다. 지난해 9월 극장 개봉한 ‘그대, 고맙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10만 관객을 모으며 김호중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세계적인 OTT인 넷플릭스를 통해 그의 폭발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이 모델로 활동하는 광고 등도 그의 공백을 잊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김호중은 지난해 연간 음반 판매량이 100만장을 뛰어넘었고, 클래식 앨범 2장으로 51만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위력을 가능하게 하는 팬들이라면 김호중이 공백기를 갖는다고 하기에 무색할 만큼 복무기간 중에도 뜨거운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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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