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올옥션 경매, 김창열 '물방울' 10억 4천만 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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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는 낙찰총액 약 110억 원, 낙찰률 90%를 기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낙찰총액 110억 원은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으로 이번 경매는 다양한 한국 근현대 작가와 고미술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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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는 낙찰총액 약 110억 원, 낙찰률 90%를 기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연대별로 출품된 김창열의 '물방울' 8점이 모두 낙찰됐으며 그중에서도 Lot. 45번 '물방울(1977)'은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낙찰가 10억 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또한 박서보가 2011년 제작한 '묘법 描法 No.111020'은 2억 원에 시작해 3억 5백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으며 박서보의 2000년 이후 근작 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김환기의 60년대 중후반 뉴욕시기 작품 3점도 모두 낙찰됐으며 그 중 김환기의 추상작품 세계에 있어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1997년도 작품 '무제'는 10억 원에 경매를 시작해 16억 5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낙찰총액 110억 원은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으로 이번 경매는 다양한 한국 근현대 작가와 고미술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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