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포천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나서

우영식 2021. 2.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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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와 포천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유치에 나설 뜻을 밝혔다.

포천시는 24일 경기도의 7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에 대한 환영문을 내고 이들 기관의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천시는 환영문에서 "7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이라며 "향후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공모 일정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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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와 포천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유치에 나설 뜻을 밝혔다.

포천시는 24일 경기도의 7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에 대한 환영문을 내고 이들 기관의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 공공기관 이전 환영 브리핑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시는 환영문에서 "7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이라며 "향후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공모 일정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 17일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 환영의 뜻을 밝힌 데 이어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하는 등 유치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전담팀은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의원과 시의원,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3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수원시에 있는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모두 7개 기관이다.

경기도는 경기 북동부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월에 공모를 통해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포천시와 양주시 외에도 파주, 고양, 의정부, 동두천 등 대부분 시·군이 이들 공공기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치열한 유치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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