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측 "학폭 의혹 악의적 정황 발견"..'디어엠' 일정은?

이미정 2021. 2.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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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측이 최근 제기된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무관용·무합의 원칙을 고수한다.

24일 박혜수 소속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증거를 확보해나가고 있다"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 절차를 통해 조치하길 바라고, 이에 대해 회사도 성심성의껏 응대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사와 제작사 측은 이번 학폭 의혹과 관련한 박혜수 측의 대응 과정을 보면서 일정 조정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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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앤드크레딧 제공>

배우 박혜수 측이 최근 제기된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무관용·무합의 원칙을 고수한다.

24일 박혜수 소속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증거를 확보해나가고 있다"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 절차를 통해 조치하길 바라고, 이에 대해 회사도 성심성의껏 응대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도 밝히지도 않는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조직 행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니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하여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해자를 박혜수로 지목했다.

최초 게시글을 작성한 A씨의 주장은 거짓으로 마무리 됐지만, 이후에도 이른바 '박혜수 피해자 모임'이 생겨 피해를 입었다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이들은 박혜수가 교내 폭력 서클인 이른바 '일진'에 속해 근처 중학생들 돈을 빼앗는 등 금전 갈취·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대학교 후배 역시 익명 게시판을 통해 박혜수가 강제로 술을 먹이고, 군기를 잡는 등의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박혜수는 지난 2014년 SBS 'K팝스타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데뷔해 JTBC 드라마 '청춘시대', tvN '내성적인 보스',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 출연했다.

오는 26일에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KBS 2TV 드라마 '디어엠' 온라인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사와 제작사 측은 이번 학폭 의혹과 관련한 박혜수 측의 대응 과정을 보면서 일정 조정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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