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옜다 여기 김치' 이런 느낌"..누리꾼 화 키운 함소원 '파오차이' 발언 해명 방식

신정인 2021. 2.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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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오차이(泡菜)' 발언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함소원(44)이 김치 사진으로 해명했다.

이는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발언한 뒤 쏟아지는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한 A씨 방송 하차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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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차이(泡菜)’ 발언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함소원(44)이 김치 사진으로 해명했다.

함소원은 24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김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이는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발언한 뒤 쏟아지는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함소원 멘탈에 박수친다”, “‘옜다 여기 김치’ 이런 느낌인데”,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 마세요” 등 더욱 분개했다.

 
앞서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한 A씨 방송 하차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 지적이 이어지자 라이브 방송은 삭제됐지만, 증인과 증거가 다수”라고 밝혔다.

이후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는 지난 3일 본인의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 시모와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며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편승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글에 나와있는 정보를 근거로 A씨를 방송인 함소원으로 지목, 비난을 이어갔다.

한편, 최근 중국은 한복과 김치 등 우리나라 고유문화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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