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해 9.7% 수익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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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9.7%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24일 "국민연금기금의 지난해 운용 수익률 잠정치는 9.7%로 기금운용 수익은 72조1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 수익률은 주식시장 폭락으로 6월 말 기준으로 0.5%까지 떨어진 바 있으나 이후 주식시장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 기준 6.49% 수준까지 점차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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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9.7%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24일 "국민연금기금의 지난해 운용 수익률 잠정치는 9.7%로 기금운용 수익은 72조1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 수익률은 주식시장 폭락으로 6월 말 기준으로 0.5%까지 떨어진 바 있으나 이후 주식시장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 기준 6.49% 수준까지 점차 회복됐다. 순자산은 지난해 833조7276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97조 738억원 증가했다.
국민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투자 활성화도 추진된다. 국내주식 환경(E), 사회(S) 관련 산업재해, 기후변화가 중점관리사안 후보다.
국민연금이 관리하고 있는 5개의 중점사안에서 산업재해가 반영되는 사안은 'ESG 등급 하락'이다. ESG 분야의 13개 사안, 5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되는 등급이 2단계 이상 하락하면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한다.
이찬진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기금위원 7명은 지난달 기금위에 ESG 문제기업으로 본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안건을 제안했다. 포스코, CJ대한통운, K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삼성물산 등 기업이 대상이다. 국민연금은 포스코 973만4745주를 보유해 지분 11.17%로 최대 단일 주주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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