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갤러리, 제니♥지디에 "세상 이목 신경 쓰지마"

마아라 기자 2021. 2.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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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블랙핑크의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블랙핑크 팬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을 통해 갤러리 측은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일지라도, 바로 가까이에서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더욱 힘이 될 수 있다"며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게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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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왼쪽), 빅뱅 지드래곤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블랙핑크의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블랙핑크 팬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24일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에는 '지지 성명문'이 게재됐다.

성명문을 통해 갤러리 측은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일지라도, 바로 가까이에서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더욱 힘이 될 수 있다"며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게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라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고 서로의 집을 오가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해당 매체는 제니의 카니발이 지드래곤의 펜트하우스 주차 시스템에 등록돼 있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으며, 지드래곤은 제니를 '외조'하기 위해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촬영장과 콘서트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측근과 제니의 어머니 역시 두 사람의 교제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관해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 성명문 전문.

/사진=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

지지 성명문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교의 옛 가르침에서 일곱 살만 되면 남녀가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남녀를 엄격하게 구별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에 작은 꽃봉오리가 존재한다면, 사랑이 피어오르는 건 세상 만물의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 훗날 백년가약을 맺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이 아니겠는지요.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일지라도, 바로 가까이에서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더욱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마시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게 팬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사랑을 하고 그것을 잃어버린다 하여도, 전혀 사랑한 적이 없는 것보다 낫다.”

- 테니슨

2021년 2월 24일

블랙핑크 갤러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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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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