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불법출금 수사외압 의혹' 이성윤 지검장 피의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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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검찰은 이 지검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그를 피의자로 전환하며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김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해 수사를 했던 안양지청에서 위법성을 포착했음에도 대검 반부패부와 법무부 검찰국 압력으로 수사가 중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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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지난 주말부터 2차례에 걸쳐 이 지검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이 지검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그를 피의자로 전환하며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지검장은 시일이 촉박하다며 출석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김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해 수사를 했던 안양지청에서 위법성을 포착했음에도 대검 반부패부와 법무부 검찰국 압력으로 수사가 중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 지검장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안양지청의 수사를 중단토록 압박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통상적인 지휘였다"고 해명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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