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보르도 선수 "황의조, 상대 수비수 힘들게 하는 공격수"

강동훈 2021. 2.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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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의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굳혀가는 황의조가 올해 들어서 좋은 활약을 연이어 보여주자 호평을 받았다.

황의조는 올 시즌 중앙 공격수로 출전 빈도를 늘리면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활약이 이어지자 황의조는 이번 달 초에 열렸던 브레스트전에서 팀이 패배했는데도 MOM을 수상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과거 보르도에서 활약했던 가에탕이 황의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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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보르도의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굳혀가는 황의조가 올해 들어서 좋은 활약을 연이어 보여주자 호평을 받았다.

황의조는 올 시즌 중앙 공격수로 출전 빈도를 늘리면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주로 측면에 배치되면서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었던 그는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자 훨훨 날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 득점 감각을 되찾으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황의조는 1월부터 지금까지 4골을 터뜨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6골)에 이름을 올렸다. 동료로부터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는 걸 생각하면 놀라운 활약이다. 뿐만 아니라 황의조는 득점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공간 창출, 동료와의 연계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이 이어지자 황의조는 이번 달 초에 열렸던 브레스트전에서 팀이 패배했는데도 MOM을 수상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과거 보르도에서 활약했던 가에탕이 황의조를 칭찬했다. 가에탕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황의조는 상대 수비수들을 힘들게 하는 공격수다. 그는 매 경기 많이 뛰고, 최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한다. 볼 탈취에 열정적이다. 상대 수비들에게 엄격하다"고 말했다.

실제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지만, 전방에서부터 수비 가담에 적극적이다. 보르도 공격수 중에서 가장 많은 걷어내기(10회)를 성공시켰고, 태클 성공은 두 번째(10회)로 많다. 가로채기도 5회를 기록 중이다. 득점을 책임지면서 동시에 수비에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공격수인 셈이다.

한편, 황의조는 프랑스 무대 진출 2년 만에 시즌 첫 최다 골에 도전한다. 6골을 기록 중인 그는 앞으로 한 골만 더 넣으면 최다 골을 기록하게 된다. 과연 올 시즌 7호골 고지를 넘어 첫 두 자릿수 득점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매 경기 그의 발끝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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