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Y포럼 2021' 이적→스트레이키즈, 2030에 고함 "너를 믿어봐!" (종합)

신영은 2021. 2.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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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 포럼'이 가수 이적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까지 선보이며 2030 젊은 세대들에게 "너를 믿어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4일 'MBN Y포럼 2021'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MBN Y 포럼 2021'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이 지속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관중이 없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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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MBN Y 포럼’이 가수 이적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까지 선보이며 2030 젊은 세대들에게 "너를 믿어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4일 'MBN Y포럼 2021'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MBN Y 포럼의 주제는 '너를 믿어봐!(It's YOU!)'로, 각 분야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2030 젊은 세대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 꿈에 영감을 불어넣고,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워 주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MBN Y 포럼 2021’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이 지속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관중이 없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스피치를 맡은 이적은 "우린 제각기 다르다. 그 다름을 믿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다른 취향과 의견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름을 부정하는 억압이 내면화된 결과로, 조금만 남들과 달라도 왠지 불안해져 지레 대세에 편승하는 우리 자신 또한 변화해야 한다. 어쩌면 이것이 제가 26년 전 데뷔앨범에 수록했던 '왼손잡이'라는 노래에서부터 최근 발표한 '돌팔매'라는 노래에까지 줄기차게 담아왔던 이야기일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다름을 믿자. 당당히 주장하자.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서로 말해주자. 세상은 조금씩 변화해 갈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MBN Y 포럼 2021'은 개막쇼, 청년들의 도전 이야기인 두드림쇼, 궁금증 해결 세션인 와이쇼, 고민 상담 시간인 복세힘살쇼-영웅쇼 세션 순서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꿈은 멈추지 않는다'를 주제로 한 두드림쇼에는 이슬아 헤엄 출판사 대표 겸 작가, 김태용 EO 스튜디오 대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올해 Y포럼에서는 궁금증 해결 세션인 '와이쇼'도 주목을 끌었다. 와이쇼는 한 가지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세션으로, 최근 2030에게 주목받는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취향존중(It's meme!)'을 주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수만이 공유하던 비주류 문화가 어떻게 주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됐는지 살펴보고 밈 현상을 집중 분석한 이 세션에는 민용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와 임태진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노가영 '유튜브 온리' 저자가 참여했다.

'복잡한 세상 힘내서 살자'는 말을 줄인 복세힘살쇼는 황광희가 MC를 맡았다. 작가겸 방송인 곽정은 헤르츠컴퍼니 대표,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 김지용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웅쇼는 2030 세대가 뽑은 글로벌 공공,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영웅이 나와 자신을 믿고 도전해 성공한 이야기를 청년들에게 들려주며 도전과 용기를 북돋웠다. 방송인 오상진, 최은경이 MC를 맡고,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김동현 종합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겸 리프 스튜디오 대표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특별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내년, 코로나 없는 세상의 Y포럼을 기약했다.

shinye@mk.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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