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검·뉴스토픽 25일 종료..빈 자리엔 날씨정보

노재웅 2021. 2. 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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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과 '뉴스토픽' 서비스가 25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4일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지난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뉴스토픽'이 오는 2월25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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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과 ‘뉴스토픽’ 서비스가 25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각각 서비스 개시 이후 16년, 11년 만이다.

24일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지난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뉴스토픽’이 오는 2월25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토픽 서비스는 뉴스 기사에서 생성된 문서를 기반으로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시간대별로 집계, 지금 뜨고 있는 트렌드를 차트로 제공해왔다.

네이버는 “언론사 구독 중심으로 뉴스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모바일 메인 첫 화면에서 제공됐던 뉴스를 제외하고 이용자들은 언론사별 뉴스를 선택해 보고 있다”며 “이용자가 직접 매체를 선택하고 다양한 뉴스를 추천받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토픽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일 공식 블로그 공지를 통해 “인터넷 산업은 기존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성장하면서 사용자들의 검색 요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실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검이 사라진 자리에는 날씨 정보를 띄울 예정이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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