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바이오기업에 수십억弗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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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SGB)이 바이오 기업에 수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캐나다 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인 앱셀레라바이오로직스의 지분 2억 9,8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바이오 기업의 공모주 투자 6건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의 바이오 분야 투자에는 관계사이자 자산운용사인 SB노스스타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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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바이오사이언스 등에 베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SGB)이 바이오 기업에 수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생명공학과 의료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그간 비전펀드를 통해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캐나다 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인 앱셀레라바이오로직스의 지분 2억 9,8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바이오 기업의 공모주 투자 6건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6%를 가진 미국 바이오 상장사 퍼시픽바이오사이언스에는 추가로 9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손 회장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은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나스닥에 상장된 퍼시픽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에만 주가가 9배 뛰었으며 지난해 미 나스닥 생명공학지수 수익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의 두 배가 넘는 37%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의 바이오 분야 투자에는 관계사이자 자산운용사인 SB노스스타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손 회장은 이 회사에 직접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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