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임 잇따른 '흥행'..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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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계 내 캐주얼 게임들이 새롭게 출시되며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컴투스가 새롭게 선보인 캐주얼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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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최근 게임업계 내 캐주얼 게임들이 새롭게 출시되며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컴투스가 새롭게 선보인 캐주얼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버디크러시'는 출시 직후 한국 및 태국 시장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 내 스포츠 장르 1위를 달성했으며 약 20여개 국가에서 스포츠 장르 10위권 안에 안착하는 등 좋은 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디크러시'는 캐주얼 판타지 골프게임으로, 이용자들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골프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애니메이션풍으로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 비주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편리한 조작감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성우진이 등장해 게임 내 캐릭터를 연기하고,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 '은하'가 참여한 OST로 게임의 청량한 분위기를 더하는 등 캐주얼 게임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남자 주인공인 '크리스' 역을 맡은 박성태 성우는 '원피스', '소년탐정 김전일'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연기했으며 '일곱개의 대죄', '쿠로코의 농구' 등 인기작에 참여한 스즈키 타츠히사를 비롯한 스타 성우진들도 다수 등판했다.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역시 인기 IP의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출시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쿠키런: 킹덤'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기 IP인 '쿠키런'을 활용한 이 게임은 쿠키 캐릭터의 서사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전투 콘텐츠에 타운 건설 요소가 더해진 게임이다. 전작의 게임 장르였던 퍼즐, 러닝액션에서 탈피해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PRG 장르를 도입했다. 그러면서도 캐주얼한 전투 플레이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 '쿠키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며, 커스터드 3세맛 쿠키, 클로버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등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의 쿠키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 게임 내 주요 캐릭터 및 NPC 목소리에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성우진을 기용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게임 업계에서도 인기 IP를 활용해 웹툰·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및 스토리는 게임의 콘텐츠 다각화를 가능케 하는 주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는 게임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각 업체마다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라며 "특히 스타 성우의 등판과 인기 아이돌과 협업한 OST 음원 등 게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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