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리미엄 아울렛 '센추리21', 한국 부산에 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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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인해 작년 9월 청산 절차에 돌입했던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 '센추리21(Century21)'이 올해 한국 부산에서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6일에 보도된 뉴욕 포스트, AP 통신 등 미국 현지 및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센추리21이 한국 부산을 통해 재기에 나서며, 해외 매장 확장과 이커머스도 적극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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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인해 작년 9월 청산 절차에 돌입했던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 '센추리21(Century21)'이 올해 한국 부산에서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6일에 보도된 뉴욕 포스트, AP 통신 등 미국 현지 및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센추리21이 한국 부산을 통해 재기에 나서며, 해외 매장 확장과 이커머스도 적극 준비 중이다.
센추리21은 사무엘 소니 긴디(Samuel Sonny Gindi) 등 소위 긴디 가문에서 1961년 창립한 백화점 체인 브랜드로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미국 북동부지역 내 13개 지점을 운영했다. 특히 샤넬, 구찌, 프라다 등 유럽 명품 브랜드를 최대 65%까지 할인하며 전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 9월 청산 절차에 돌입했으며, 이후 13개 매장을 모두 폐업했다.
그후 센추리21은 공식 홈페이지에 브랜드 재 론칭을 준비 중이라는 글을 통해 컴백을 예고해 왔었는데, 이번 보도를 통해 컴백이 멀지 않았음을 공식화했으며, 컴백 무대가 한국 부산임을 밝힌 것이다.
국내 센추리21에 따르면 이미 부산 내 총 9층, 약 9,290m2(2,810 평) 규모의 매장을 준비했으며 한국의 유통업체와 라이선스 계약도 마친 상태다. 센추리21 관계자는 "부산 오픈과 더불어 미국내 오픈에 대한 계획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국, 홍콩, 유럽, 캐나다, 호주, 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해외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센추리21의 Marc Benitez 대표는 "매년 수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뉴욕 매장 방문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발병 전부터 해외 확장전략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었다"며 "한국은 K문화를 통해 트렌드에 대한 저력과 역량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패션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매우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여 리 오픈 주요 사이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미국과 비교해 코로나19 방역 측면에서도 한국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이번 부산 오픈의 주요한 변수였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아울렛 브랜드 '센추리21'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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